산업

농식품부, 22개 기술 올해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4 14:21

수정 2014.11.24 14:21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식품분야 22개 기술을 '2014년 농림식품신기술'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기술분야별로 농업 6개, 축산·수의 2개, 식품 3개, 임업 1개, 농림식품기반기술 9개, 농림식품 융복합기술 1개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46개의 기술을 접수 받아 3단계의 심사·평가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평가결과에 대해 30일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22개 기술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됐다.

신기술인증을 획득할 경우 △인증된 신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제조·생산하려는 자에게 자금지원 △신기술 등을 보유한 자에게는 기술지도, 연구시설·장비의 이용 지원 △인증된 신기술을 활용·제조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 등 지원 등이 이뤄진다.


내년부터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연 2회 실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된 신기술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 및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라며 "신기술로 인증 받은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향후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증신기술의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www.ne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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