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문조 고려대 교수 등 11명 서울시 문화상 받는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5 14:56

수정 2014.11.25 14:56

김문조 고려대 교수
김문조 고려대 교수

민경찬 연세대 교수
민경찬 연세대 교수

변종혁 예술감독
변종혁 예술감독

올해 제 63회 서울시 문화상의 올해 수상자에 김문조 고려대 교수, 민경찬 연센대 교수, 변종혁 예술감독 등 11명이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전통예술단 감독으로 활동 중인 변종혁 예술감독, '파수꾼'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이강백 극작가, EBS '스페이스 공감' 등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한 민정홍·이혜진 프로듀서가 상을 받는다.

인문과학 분야에선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자연과학 분야에선 민경찬 연세대 수학과 교수, 문학 분야에선 송하춘 소설가, 문화재 분야에선 김순희 퀼트박물관장, 무용 분야에선 배정혜, 체육 분야에선 김진수 서울지역 핸드볼협회장, 문화산업 분야에선 김병준 지경사 대표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박원순 시장이 시상한다.

서울시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주는 이 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식이 열려 지난해까지 모두 631명이 수상했다.


국내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서울시청 축구팀 창단 감독 박종환,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를 출생시킨 장윤선,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만화가 이현세, 가수 패티킴, 첼리스트 정명화 등이 역대 주요 수상자들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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