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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 심장검사? 30년 담배사랑에 어지럼증-호흡곤란으로 병원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5 20:20

수정 2014.11.25 20:20



장만옥(장만위)이 심장검사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25일 중국 한 연예매체는 장만옥이 최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심장 전문 병원에서 심장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을 찾은 장만옥의 모습이 현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날 장만옥은 모자와 선글라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친언니, 친구 등 일행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예전보다 부쩍 마른 모습의 장만옥은 진료를 끝내고 병원에서 나온 뒤에도 골목 안으로 들어가 담배를 피웠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장만옥의 오랜 흡연생활은 이미 홍콩 연예계에서는 유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음식 조절, 등산, 자전거타기 등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온 장만옥이지만 유독 담배만은 끊지 못했다고.

30년이 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만옥의 담배사랑은 90년대에 절정이었으며, 당시 1시간에 한 갑을 피울 정도로 골초였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오랜 흡연 탓에 장만옥은 날씨가 추워지면 만성 기관지염이 재발하는 등 건강 이상에 시달렸다고.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장만옥이) 환절기에 숨이 가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명치가 편하지 않으며 걷다가 어지럽기도 하고 식은땀도 나고 호흡이 불규칙해 심장과 진료를 받았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사가 빨리 담배를 끊으라고 했다”고 알렸다.


한편 장만옥은 영화 ‘동사서독’. ‘첨밀밀’. ‘화양연화’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중화권 대표 여배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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