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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속사에 소송 제기+ 뮤지컬 ‘올슉업’ 하차 통보... ‘대체 왜?’

입력 2014.11.25 23:53수정 2014.11.25 23:53

메건리, 소속사에 소송 제기+ 뮤지컬 ‘올슉업’ 하차 통보... ‘대체 왜?’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뮤지컬 '올슉업' 측이 메건리의 하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뮤지컬 '올슉업'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불참했다. 연락 두절로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일방적 하차 통보를 전해왔다" 라고 밝혔다.

'올슉업' 측은 "24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배우 측과 의견을 조율하였으나 최종 하차로 결론 지었다"고 전하며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 일정의 차질은 물론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현재 제작사는 배우의 임의적 행동과 일방적인 하차로 인해 명예가 실추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일 메건리는 가수 길건(35)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인 소율샵엔터테인먼트는 지오디(god)의 김태우가 이끌고 있다.

메건리는 소장에서 "위약금 등 대부분 조항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가수에게 부담을 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