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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롯데에 작별 고해..얼마 불렀길래 놓쳤나?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14:53

수정 2014.11.26 14:53

장원준 롯데에 작별 고해..얼마 불렀길래 놓쳤나?

이번 FA 시장 최대어 좌완투수 장원준(29)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확인됐다.

장원준의 FA 원소속팀 계약 마감시한은 26일이다. 롯데는 장원준과 21일과 24일 두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에는 가볍게 인사만 주고 받았고, 24일에는 구체적인 금액이 오갔다는 후문.

롯데 구단은 '장원준에게 24일 금액을 알렸고, 26일 오전까지 응답을 달라고 했다'고 밝힌바 있다. 26일 정오 이윤원 단장은 "정오까지 연락을 기다렸지만 응답이 없었다. 그래도 저녁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원준은 이미 구단에 협상 결렬을 알린상황. 장원준은 "26일 오전까지 구단이 기다린다고 했는데, 실은 24일 만나서 25일 오전까지 답을 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구단에 정중하게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장원준이 하루 전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구단에 밝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실상 작별을 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장원준은 이번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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