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百 모든 계열사 힘 합쳐 자선바자 연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17:35

수정 2014.11.26 22:30

현대백화점그룹은 나눔 확산을 위해 전 계열사와 고객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대바자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7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등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제1회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하는 그린마켓'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그린마켓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첫 자선 바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바자에는 각 계열사와 고객이 기증한 의류, 잡화, 가구, 주방용품. 식료품 등 총 7000여개 상품을 40~95%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기증한 스타일429 수입 여성의류는 최대 95% 할인 판매하고, 한섬이 직수입한 '올라카일리' 의류 잡화제품도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이밖에 현대홈쇼핑이 내놓은 빈폴, 루이까또즈 잡화 제품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며, 현대리바트 사다리 책장과 거실장은 최대 40% 이상 할인해 판다.
수익금 전액은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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