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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FA시장 나왔다..구단 측 제시액 고사 ‘협상 결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18:34

수정 2014.11.26 18:34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이 구단 측의 제시액을 고사, FA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구단 측은 “장원준에게 지난 24일 금액을 알렸고, 26일 오전까지 응답을 달라고 했다. 금일 정오까지 연락을 기다렸지만 응답이 없었다. 그래도 저녁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장원준은 “26일 정오까지 구단이 기다린다고 했는데, 실은 지난 24일 만나서 25일 오전까지 답을 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구단에 정중하게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알렸다.


장원준은 시장에 나올 경우 오는 27일부터 12월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해 이후 장원준의 선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통산 258경기에서 85승77패2홀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매년 150이닝-10승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리그에서 몇 안 되는 왼손 선발 투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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