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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속사 분쟁, 전속 계약서 내용 보니 전속기간 ‘5년’…뭐가 문제?

입력 2014.11.26 18:35수정 2014.11.26 18:35

메건리 소속사 분쟁, 전속 계약서 내용 보니 전속기간 ‘5년’…뭐가 문제?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메건리와의 전속 계약 분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GOD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소울샵은 "메건리의 전속계약기간은 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을 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이란 기간에 비춰 짧은 기간” 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5월 11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 오디션 제의가 있었다"며 "회사 측에서는 메건리 오디션 영상을 미국 측에 보냈으나 이후 4개월이 경과된 2014년 9월까지 회사 측에서는 오디션과 관련해 아무런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메건리 어머니 이희정은 당사가 아닌 뮤지컬 컴퍼니 제작 관계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연습 불참 및 출연 불가와 소송에 관하여 통보했다.

이로 인해 뮤지컬 참가자 및 관계자 그리고 당사가 속수무책으로 대응 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한편 25일 메건리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는 불공정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