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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에 “니가 기자 되면 보기 괴로울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22:23

수정 2014.11.26 22:23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에게 당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5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는 YGN 아나운서에 합격해 첫 출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달포와 최인하(박신혜 분)는 각각 방송국과 편의점 알바를 위해 출근 준비를 했고, 인하는 싸늘한 달포를 보고는 “나 너 기자 된 것 좋다. 나 떨어지고 너 붙으면 샘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진짜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달포는 “너 딸꾹질 하고 있다”며 이를 부인했고, 인하는 “이건 그것 때문이 아니다.
다른 것 때문이다”며 “토론 때 일을 신경 쓰는거 라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잘 안다”고 달포를 이해한다고 했다.

하지만 달포는 “난 니가 기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라고 인하에게 상처를 줬고,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왜 기자가 되면 안되냐”며 따져 묻는 인하에게 “토론 때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냐”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달포는 속으로 ‘니네 어머니 말이 맞다. 피노키오는 기자가 되면 안 된다. 기자가 되지 마라 인하야. 기자가 된 널 상상하면 끔찍하게도 니 어머니가 떠오른다.
불쌍한 내 아버지를 모함한 니 아버지가 생각난다. 니가 기자가 되면 널 보는게 너무 괴로울 것 같아 겁이난다’며 혼잣말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달포가 형 기재명(윤균상 분)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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