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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에 고백 “널 좋아해서 딸꾹질 하는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23:14

수정 2014.11.26 23:14



박신혜가 이종석에게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5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 분)가 옥상에서 최달포(이종석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하는 달포에게 “나랑 얘기 좀 하자”며 옥상으로 부른 후 “나 너 원망 안한다. 내가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널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 나서부터다”고 달포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걸 깨닫고 부정했다. 말이 안되니까. 그러면 안되니까. 근데 그 순간부터 딸꾹질이 멈추질 않는다”고 하자 달포는 “거짓말 말도 안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인하는 “거짓말 아니다. 봐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냐. 알잖냐. 난 거짓말 못한다. 짝사랑도 못하고 밀당도 못한다. 니가 삼촌이라는 거 알면서도 이놈의 딸꾹질 때문에 고백해야한다. 못들은 척 해달라. 앞으로 삼촌이라고 꼬박꼬박 부르고 기를 쓰고 노력하겠다”고 하자 달포는 마지못해 알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달포는 자리를 뜨던 인하에게 “만일 그게 안되면,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그게 안되면 어떻게 되냐. 우리”라고 물었고, 인하는 “그럼 안 된다.
가족이지 않냐. 걱정마라. 아직 나 그 정도로 애틋하지 않다. 금방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달포를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하와 서범조(김영광 분)가 MSC 방송사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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