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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얼굴’ 김규리, 조윤희 도발 “역적의 자식이 감히 전하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23:41

수정 2014.11.26 23:41



‘왕의얼굴’의 김규리가 조윤희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얼굴’ 3회에서는 천문도를 넘긴 것이 광해(서인국 분)라 생각한 가희(조윤희 분)는 광해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고, 관상가 고산(이기영 분)을 찾아가 부모를 살리는 조건으로 선조(이성재 분)의 후궁이 되기를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희는 한밤중에 영문을 모른 채 끌려 나갔고 그곳에는 선조의 두 번째 후궁인 귀인 김씨(김규리 분)가 서있었다.


귀인 김씨는 가희에게 “네가 관상으로 후궁이 되겠다는 그 계집이냐. 네 관상이 얼마나 좋은지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의 얼굴을 본 귀인 김씨는 “당장 전하를 모셔도 좋을 만큼 아주 어여쁘게 생겼구나”라며 “근데 듣자하니 네 아버지가 역적이라고 하는 구나. 역적의 자식이 감히 전하를 모시겠다니 잠든 전하께 비수라도 들이댈 것이냐”라며 비아냥 거려 가희를 분노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왕의얼굴’에서 광해는 위험에 빠진 가희를 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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