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그룹, 사장단 인사 임박..스마트폰 수장 바뀔듯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09:21

수정 2014.11.27 09:21

LG그룹이 27일 LG전자를 비롯, 주요 계열사들의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았던 조준호 LG 대표이사 사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MC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2002년부터 7년간 LG전자 북미사업부에서 휴대폰 판매를 맡아왔다.

조 사장의 후임에는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 사장은 지난해 올레드 울트라HD TV 개발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부문을 진두지휘 했던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다른 보직을 맡을 전망이다.
박 사장은 G3를 필두로 LG의 간판 스마트폰인 G 시리즈의 북지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LG전자의 가전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조성진 본부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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