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철금속산업의 거인인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잠들었다.
LS홀딩스는 지난 26일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27일 밝혔다.
향년 62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아침 7시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1952년생인 고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조카다. 형으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동생으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으며, 사촌형제로 구자열 LS그룹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있다.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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