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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란, 국내선 최대 해외 직구행렬 이어져..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13:16

수정 2014.11.27 13:16

블랙프라이데이란, 국내선 최대 해외 직구행렬 이어져..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올해는 28일)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된다고 해서 블랙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된 미국의 할인 시즌은 주말이 지난 다음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연말까지 이어진다.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는 하나의 쇼핑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미 많은 이들은 해당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직접구매를 하거나 배송대행지를 이용하고, 관련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공동구매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미국 쇼핑몰, 택배사, 배송대행업체, 항공사 등이 모두 바빠지기 때문에 배송지연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류와 의약품, 알콜 함량이 높은 가연성 향수와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은 국내에서 통관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해외에서 구입한 가전제품은 국내에서 AS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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