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스마트러닝 중국 교육시장 진출 본격화.. NHN·차이나다 등 출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17:44

수정 2014.11.27 17:44

스마트 러닝이 중국어 교육시장에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27일 스마트 학습기 뇌새김 중국어를 출시한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뇌새김 워드+토크+중국어' 제품의 경우 성인 학습자가 전체 이용자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또 월 평균 학습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패턴 때문에 학원보다는 스마트 학습을 선택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PC나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도 나왔다. NHN은 스마트폰 사용자 중 중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네이버사전' 앱에 중국어 단어장을 출시했다.


중국어 교육업체 '차이나다' 는 스마트폰 버전 '비네이티브 중국어' 카카오 페이지를 출시했다.
'라이브 차이나'의 경우 중국 원어민과 1:1로 대화하는 화상 중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뇌새김 교육연구소 박성진 수석 연구원은 "중국어는 같은 발음 'ma'로 발음되더라도 성조에 따라 '엄마(母)'와 '말(馬)'로 그 뜻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성조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자가 말하는 소리가 정확한 지 확인하는 코칭 과정이 필수적이라 혼자서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교재를 활용한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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