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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화개장터 화재, 재산피해 2억여원.. 영세 상인들의 피해 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21:58

수정 2014.11.27 21:58

‘없는 게 없는’ 화개장터 화재, 재산피해 2억여원.. 영세 상인들의 피해 커

화개장터 화재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 화재가 발생했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2시 30분경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 불이 나 초가지붕으로 된 건물과 점포 80개 중 41개를 전소하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약 1억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영세상인 40여 명이 피해를 입어 생계가 막막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한편, 가수 조용남의 노래로 유명한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터를 현대식으로 복원한 재래식 시장으로 영남과 호남의 경계에 있어 주민의 만남의 장소이자 화합의 상징으로 전통 5일장이 번성한 곳이기도 하다.
화개장터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화개장터 화재, 피해 입은 상인들 어쩌나", "화개장터 화재, 너무 안타깝다", "화개장터 화재, 빨리 복구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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