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안과 오재령 교수가 최근 한국망막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교수는 미국에서 배운 OCT를 이용한 망막질환의 진단과 예후예측에 관한 기법을 국내에 소개했으며 지난 5년간 OCT에 관한 5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망막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 교수는 연구논문 인용지수의 합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오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과 교수로서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에서 진료, 교육, 연구 활동에 매진하며, 2007~2008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의학, 건강분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안과 저명학술지 심사위원, 미국시과학안과학회 정회원, 한국망막학회 및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국내외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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