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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족이 기다린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포터 배송비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8 22:00

수정 2014.11.28 22:00

아이포터-국내 대표 카드사들과 해외직구 시 배송비 무료·할인 적용

알뜰 해외직구족이라면 1년 내내 오늘만을 기다렸을 수도 있다. 바로 미국 최대의 할인 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전통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날부터 80~90%에 이르는 파격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에게 있어 이러한 횡재의 기회는 ‘그림의 떡’이었지만, 최근 해외직구가 유행하면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글로벌 배송전문 기업들도 바빠지고 있다. 해외직구 배송대행업체 ‘아이포터’( www.iporter.com)는 국내 대표 카드사들과 손잡고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멕스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해외직구 고객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불 이상 구매할 경우 배송비 20불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해외직구 시 평균 배송비가 20불 정도이므로 무료배송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TV 직구 등 가전제품 구매 시 500불 이상을 결제하면 배송비 50불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아무리 해외직구족이라도 무거운 가전제품은 배송비 부담이 커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신한 스마트 글로벌 카드는 신규 카드발급 회원 대상 배송비 결제후 $27 정액쿠폰이 충전되고, KB국민마스터카드와 농협마스터카드의 경우, 배송비 결제시 최대 $10~$15까지 쿠폰할인이 지원된다.

아이포터와 신용카드사 제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최대 $220쿠폰이 지급된다고 한다. 이처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세일된 가격으로 물품을 싸게 구입하고, 아이포터를 이용함으로써 배송비까지 할인 받으면 금번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알뜰한 구매로 이어지는 셈이다.

아이포터 이지혜 대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좀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카드사들과 제휴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로얄티 증대를 위한 아이포터의 마케팅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포터는 지난 달부터 업계 유일 미국, 일본, 중국 해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미국 전 센터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 등 해외직구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7일 MBC 문화방송의 자회사인 iMBC와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업계 1위의 해외직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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