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 ‘덕수리 5형제’ 속 백치미 女..현실선 완벽한 엘리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9 15:41

수정 2014.11.29 15:41



‘덕수리 5형제’ 이아이의 반전 매력이 화제다.

올 겨울, 살벌하게 웃기는 수상한 코미디 ‘덕수리 5형제’에서 이광수의 썸녀로 등장하는 배우 이아이가 일본 니혼대 영화과 출신이라는 색다른 이력이 밝혀져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신예 스타의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덕수리 5형제’는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웬수 같은 5형제가 벌이는 좌충우돌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수상한 코미디로, 개성 넘치는 5형제 중에서 백치미 넘치는 셋째 ‘현정’ 역을 맡은 배우 이아이의 예상치 못한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아이는 ‘덕수리 5형제’에서 폴 댄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매끈한 뇌 주름의 소유자 셋째 현정으로 금붕어 저리 가라 싶은 3초 기억 능력자에 주름 하나 없는 청순한 뇌,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인 그녀는 철딱서니 없는 행동으로 오빠에겐 핍박을, 동생에겐 무시를 당하며 산다.

하지만 실제 이아이는 일본에 있는 예술대학 중에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니혼 대학교 영화과 출신인 그녀는 중, 고등학교 시절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친, 인척이라고는 전혀 없이 혈혈단신 일본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언어적인 문제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도 없이 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학업에 매진한 결과, 니혼 대학교 영화과 연기전공 코스 학과에서 7년 만에 뽑힌 유일한 외국인 학생으로 현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미모는 물론 지성미를 겸비해 완벽한 배우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이아이는 영화 ‘대한민국 1%’의 주인공 여군 하사 역할로 인상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력을 쌓아가며 충무로 준비되어 있는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신과는 정반대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180도 다른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출해 내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아이. 윤상현, 송새벽, 찬성, 이광수 등 많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한 수상한 코미디 ‘덕수리 5형제’에서 그녀는 섹시한 백치미를 선보이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덕수리 5형제’는 오는 12월4일 개봉해 전국민에게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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