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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 '안심따개 캔', 누적판매 6천만 캔 돌파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1 09:52

수정 2014.12.01 09:52

사조참치와 사조연어(왼쪽부터)
사조참치와 사조연어(왼쪽부터)

사조해표의 '안심따개 캔' 시리즈가 누적판매 6000만 캔을 돌파했다.

1일 사조해표는 안심따개 캔 시리즈가 지난 2012년 8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0만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 국민의 수와 맞먹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강철따개 캔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을 보완한 안심따개가 식품 구매 시 안전성을 심도 있게 따지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조해표는 지난 2012년 8월 국내 참치캔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안심따개 방식을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하며 캔 뚜껑 및 개봉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참치캔이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간편식품이지만 손가락 베임 사고 등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불만과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 따른 것이었다.


안심따개는 기존의 강철 뚜껑으로 제작된 원터치캔 대신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의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을 줄였다. 지난 2월에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출시 1년 만에 1200만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조해표는 사조참치 안심따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자사 연어캔과 닭가슴살캔에도 안심따개를 확대 적용해 안심따개 캔 시리즈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사조해표 마케팅팀 임대영 과장은 "점차 높아지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맛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향상시킨 차별화 전략이 사조 안심따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끈 것 같다"며 "안심따개 캔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안심따개를 알리는 안심 캠페인을 지속함과 동시에 참치캔, 연어캔, 닭가슴살캔 외에도 안심따개를 적용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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