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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인터내셔널 포스터-스페셜 오프닝 영상 공개..해피엔딩일까?

입력 2014.12.04 08:29수정 2014.12.04 08:29

‘숲속으로’, 인터내셔널 포스터-스페셜 오프닝 영상 공개..해피엔딩일까?

디즈니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최초로 영화화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숲속으로'(감독 롭 마샬)가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스페셜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12월 3일 '숲속으로' 측은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스페셜 오프닝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숲속으로' 인터내셔널 포스터는 숲 속으로 들어가는 '빨간 망토'와 그와 반대로 숲 속에 갇힌 듯한 캐릭터들의 모습들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숲 속의 푸르스름한 빛깔과는 달리 주변의 서로 엉켜져 있는 듯한 나무들의 모습은 숲 속에서 벌어질 잔혹하지만 황홀한 여정을 암시한다.

특히 무언가를 지시하는 듯한 모습의 마녀 메릴 스트립의 모습은 섬뜩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늑대 조니 뎁과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숲 속으로 여정을 떠나는 베이커 부부, 각자의 소원을 위해 숲 속으로 간 신데렐라와 그의 왕자, 라푼젤까지 등 그들이 각자의 소원을 이루고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스페셜 오프닝 영상은 베이커 역의 제임스 코든의 목소리를 타고 전개된다.

이처럼 '숲속으로'는 주인공들의 소원에 따른 책임과 갈등, 협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고전동화에 현실이 반영된 이색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숲속으로'는 오는 24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