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진로봇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5 10:16

수정 2014.12.05 10:16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부터 급증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 9월까지 총 145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며 '천만불 수출의 탑' 영예를 안았다.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는 국내 입점 면세점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중국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한국산 로봇청소기가 있어야 중산층으로 인정받는다는 말까지 나돌며 중국 내에서도 로봇청소기가 인기가전으로 급부상 중이라는게 면세점업계의 설명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10여년 전 처음 출시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는 꾸준히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올해는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고, 올 연말까지 2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해외 파트너 발굴과 서비스로봇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개방과 협업을 통한 로봇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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