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 CJ대한통운과 물류 컨설팅MOU 체결

딜로이트 컨설팅과 CJ대한통운은 물류컨설팅 업무에 대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물류 전반에 걸친 컨설팅 업무 수행 시 양사의 전문영역에 대한 적극적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와 박용석 CJ대한통운 부사장.

딜로이트 컨설팅은 CJ대한통운과 업무 협업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기업 컨설팅이나 기타 업무 수행 시 각 사의 전문영역에 대해 적극 협력,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향후 공급망 관리(SCM) 전략과 프로세스 혁신, 물류전략, 아웃소싱 등에 대한 컨설팅 시 상호협력은 물론 실무팀 간 정기 및 수시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84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 계약물류, 택배, 항만하역, 복합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풍부한 현장 노하우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물류기업 유일의 기업부설 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자체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고유의 SCM 컨설팅 툴인 M-SCORETM 을 비롯해 다양한 물류컨설팅 방법론을 개발한 바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전세계 150여 개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업 전략과 운영, 인사조직, 테크놀로지, 마케팅과 판매전략, 빅 데이터 분석 등 각 산업군 별로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현장 노하우와 그에 기반한 전문 컨설팅 역량을 갖춘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 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 사는 향후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