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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상장식 개최…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7 10:59

수정 2014.12.17 10:59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식을 갖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가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코스닥 상장계약서를 받고 있다.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식을 갖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가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코스닥 상장계약서를 받고 있다.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식을 갖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상장식은 기업소개 및 홍보동영상 상영, 상장계약서 서명, 매매개시 확인, 상장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6000원보다 50%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식에서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혈액의 채혈 및 보존을 위한 혈액백사업, 질병의 진단과 예후판단을 통해 환자의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를 수행하는 진단시약사업, 의료기기사업에서 글로벌 리더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분사했다.
진단시약사업, 혈액백사업,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녹십자가 53.66%의 지분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녹십자엠에스는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477.08대 1, 청약 증거금은 5725억원을 기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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