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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 ‘무한도전’ 인연으로 2년째 남몰래 기부 선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8 13:05

수정 2014.12.18 14:17



국민 MC 유재석이 작년에 이어 2년째 연탄을 기부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연탄은행 측은 최근 스타엔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재석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용히 20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올해는 목표한 연탄이 부족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작년의 인연을 이어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쓸쓸한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주최한 ‘쓸친소’ 특집에서 애장품 경매를 통해 생긴 경매금액을 연탄 기부금으로 내놓았고 직접 배달까지 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바 있다.

이때의 인연으로 올해도 유재석은 남몰래 연탄은행에 기부한 것. 그런가 하면 션도 몇 년째 연탄은행을 도우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연탄은행의 모금이 목표치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을 듣고 션은 자진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홍보를 하는가하면 허그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유도했다.


또한 최근에는 배우 류승룡도 어떤 연고나 특별한 이유 없이 연탄은행 쪽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류승룡 역시 자신임을 드러내지 않고 기부해 수소문 끝에 본인임이 확인됐다는 후문.

연말연시가 되면서 스타들의 선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유재석을 포함한 류승룡, 션 등 다양한 스타들이 이웃과 나누자는 뜻에 동참하고 있어 모자랐던 연탄들이 채워지고 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은 금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무한도전-토토가)’ 공연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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