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라식,라섹’이 바로 그것, . ‘엑스트라 라식’은 기존의 라식, 라섹수술에 ‘각막콜라겐결합술(cross-linking)’을 함께 시행하는 수술법을 말한다. 각막콜라겐결합술은 약해진 각막을 강하게 만드는 수술로서, 10여년 전부터 원추각막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엑스트라 라식은 약해진 각막에 ‘리보플라빈’이라는 약물을 투여한 후 UV광선을 90초 가량 각막에 쬐어주면 끝나는 수술이다.
리보플라민은 비타민B 복합체로, 눈의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시력을 강화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각막을 안정시킴으로써 고도수의 근시나 수술 이전에 얇은 각막을 가진 사람들도 라식, 라섹과 같은 각막시력교정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실제 임상에서 수술 후 약 25 % 약해진 각막을 150 % 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근시퇴행도 예방이 가능해 수술 후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미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추가로 실시할 수 있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력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엑스트라 라식은 CE마크를 획득하면서 유럽 전체에서 사용이 인정되었으며 캐나다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 FDA에서도 사용이 인가되었다.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수술이 진행되면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남아이언스안과 좌운봉 원장은 “엑스트라 라식은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 수술 후 각막이 약해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각막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원추각막 뿐만 아니라 기존 라식수술에서 문제가 되었던 각막절편의 이탈이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근시퇴행까지 예방이 가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술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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