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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아쇼카 한국, '제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9 09:06

수정 2014.12.19 09:06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공동 주최한 '제 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 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사장(왼쪽 두번�)이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공동 주최한 '제 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 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사장(왼쪽 두번�)이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공동 주최한 '제 1회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프로젝트 부분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 결정법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한 희귀질환자 진단 및 연구 촉진 방안'을 제안한 RAIN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아픈 아이(병아)-병아보육사-보육시설-의료기관' 연계한 병아 돌봄 플랫폼'을 제시한 Healive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AIN 팀에게는 프로젝트 실행 비용으로 상금 1000만원과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아이디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다양한 소셜 이노베이션 분야 핵심 관계자, 아쇼카 한국 관계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승한 두 팀의 솔루션 소개자리도 마련돼 한국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어날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부문 수상자 RAIN팀의 대표 최성민씨는 "생물정보학을 전공하면서 병의 진단 조차 어려워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어 살아가는 희귀질환자들의 문제에 공감하고, 차세대 진단법을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은 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 됐다"며,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희귀질환자들의 진단 유전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는 보건의료 분야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시작된 베링거인겔하임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 한국은 2014년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를 런칭, 국내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실행하고 있는 소셜 이노베이터 공모를 시작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36개 국가에서 현재까지 약 60여 명의 의료보건분야 펠로우가 발굴되어 보건의료분야에서 약 600명 이상의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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