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 박해진 “수영선수 역..실제 물도 수영도 안 좋아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9 14:14

수정 2014.12.19 14:14



박해진이 ‘설해’에서 수영선수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설해’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권 감독, 배우 박해진, 이영아, 송재희가 자리했다.

박해진은 극중 현역에서 물러난 수영선수이자 아쿠아리스트 상우로 분한다. 스크린 속 박해진은 유난히 물과 친숙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날 박해진은 “개인적으로 물을 싫어한다. 수영도 안 좋아한다”며 “실제 중학교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이 있어서 물에 대한 공포증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 국가대표였던 정두희 수영선수에게 수영은 따로 배웠다”며 “풀 샷의 경우에는 (정 선수)가 나와 비슷한 체격이라서 대역을 해줬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또한 박해진은 “아쿠아리움 신도 대역이 있었다.
근데 그분이 너무 못해서 제가 다시 해서 그걸 사용한 걸로 안다”고 말했고, 극중 물에 빠지는 신에 대해는 “얕은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추웠고 물이 더러웠던 것 말고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해’는 한류스타 박해진이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로 분해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오는 2015년 1월8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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