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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SNS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소감 “묵묵히 열심히 연기할게요”

입력 2014.12.19 21:16수정 2014.12.19 21:16

천우희 SNS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소감 “묵묵히 열심히 연기할게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가 SNS를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우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또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자기 일처럼 기뻐해준 저의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분들..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신 거예요.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와 답장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발 한발 묵묵히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로 천우희는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정작 가해자들을 피해 다니며 살아가야 하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