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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2AM 창민, 이태임 위해 기사도 정신 ‘폭풍감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9 21:47

수정 2014.12.19 21:47



‘정글의법칙’에서 창민이 동갑내기 친구 이태임을 감동시켰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이하 정글의법칙)’ 촬영에서 코스타리카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작은 섬, 다마스. 이곳에서 3가지의 다른 집을 지어보기로 한 7명의 병만족은 장장 4시간에 걸쳐 서로 다른 스타일의 정글 하우스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파도 역시 거칠기로 유명한 태평양 바다는 병만족에게 공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만조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록 예상보다 더 깊이 침투해 오는 바닷물에 이태임이 자려고 했던 바닥집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

순식간에 잘 곳을 잃은 이태임을 위해 2AM 창민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선뜻 자신의 해먹집을 그녀에게 내어주었다.

2AM 창민은 ‘정글의법칙’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도 힘든 상황인데 여자로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다. 잠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태임 역시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떨구며 “착하고 배려심 깊은 창민의 태도가 마음의 위안이 되고 편했다.
너무 고맙다”고 감동어린 속내를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의 첫 날 새벽은 태평양 밤바다를 훤히 밝힐 만큼의 강한 번개가 5번이나 몰아치는 등 공포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과연 병만족은 다마스의 첫날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는 금일 밤 10시 ‘정글의법칙’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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