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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오민석 종영 소감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 진심으로 고마워”

입력 2014.12.20 11:35수정 2014.12.20 11:35

‘미생’ 오민석 종영 소감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 진심으로 고마워”

'미생' 오민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금토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철강팀의 반듯한 원리원칙 주의자 강해준 대리 역을 맡은 오민석이 종영을 앞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미생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우리 배우들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이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이렇게 허전하고 아쉬운 감정이 든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오민석은 "'미생'은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준 작품이다.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다"며 "그동안 저보다 더 강해준을, 그리고 '미생'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민석은 '미생'에서 원인터내셔널 철강팀의 엘리트 대리이자 깊고 진중한 속내를 가진 강해준으로 분해 철두철미한 일 처리와 성격까지 에이스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키며 범국민적 사랑을 받은 '미생'은 오늘 밤 8시 30분 방영되는 제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