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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3 최초로 제주도行..우박폭격에 아비규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0 14:35

수정 2014.12.20 14:35



‘1박2일’이 송년특집을 맞아 시즌3 최초로 제주도로 향한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송년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멤버들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KBS 앞에 모여들었고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로 향한다”는 유호진 PD의 말에 웃으면서도 위기를 감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섬은 여름에도 추워~”라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주도에 입성하자마자 흐린 하늘과 추운 날씨를 마주해 절규했다.

하지만 기상조건 보다 더욱 멤버들을 놀라게 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1박2일’ 공식 슈퍼카 원팔이. 공개된 사진처럼 계속 바뀌는 날씨 속에서 괴로워하는 멤버들과 고군분투하는 제작진의 모습이 여정의 고단함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데, 원팔이 뒤에서 눈을 맞으며 웅크린 채 밧줄에 꽁꽁 묶여 실려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이런 상황 속에서 점심 복불복을 위해 바닷가에 도착하자마자 때마침 우박이 쏟아져 현장은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에 멤버들은 “’1박2일’ 너무 힘들어~’라며 절규했고, 제작진마저 “빨리 해~”라며 멤버들을 재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

하지만 멤버들은 비비탄 같은 우박 속에서도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잠수수트를 착용한 채 ‘쫄쫄이 군단’으로 변신하며 처절한 몸부림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과연 멤버들은 강풍-폭설-우박세례 등 버라이어티한 기상조건을 뚫고 마라도에 입성할 수 있었을지, ‘쫄쫄이 군단’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얼마나 화려한 몸 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겨줄지 여부는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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