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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루키' 지한솔, "내 보금자리는 호반건설"..연봉 2억원 등 신인 최고 대우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1 12:47

수정 2014.12.21 14:40

'특급루키' 지한솔(오른쪽)이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주택전시관에서 조인식을 마친 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급루키' 지한솔(오른쪽)이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주택전시관에서 조인식을 마친 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 지한솔(18·대구 영신고 3)이 호반건설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 조건은 연봉 2억원에 동계훈련 지원비 2000만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지원, 그리고 호반건설 계열사인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CC를 상설훈련장으로 제공받는 등 신인으로선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한솔은 올해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르꼬끄배, 용인대총장배, 익성배 등 아마추어대회에서 통산 8승을 거둔 기대주다.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KLPGA 점프투어 13차전과 1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내년 시즌 KLPGA투어서 국가대표 출신 박결과 함께 김효주(19·롯데), 백규정(19·CCJ오쇼핑)을 대신할 흥행 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한솔은 "최고의 대우로 호반건설 골프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목표는 프로 첫승과 신인왕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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