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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문화센터 확장이전…소수정예 강좌 강화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1 15:25

수정 2014.12.21 15:25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아카데미(문화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소수정예 강좌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남점 문화센터는 면적을 기존 856㎡에서 1455㎡로 1.7배 확장하고, 신규 강좌를 30% 신설하는 등 강좌의 양과 질을 대폭 강화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보다 강사 수는 늘리고 수강생 수는 줄이는 등 소수정예를 위한 강좌를 강화했다. 총 9회로 구성된 '1대1 맞춤 필라테스 강좌'의 경우 각 강좌마다 전문 강사가 수강생을 전담 지도한다. 가격도 사설 학원의 절반 수준인 5만원으로 접수 2일만에 마감됐다.

내년 1월부터는 요리 실습 전문기업인 '라퀴진'에 위탁한 요리 실습 강좌도 실시한다.
라퀴진 요리 실습은 기존에 30명의 수강생을 2명의 강사가 교육했던 방식에서 수강인원은 반으로 줄이고 강사진은 3명으로 늘렸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는 음악 강좌인 '원 포인트 클래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설된 문화강좌는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강접수를 받는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는 30년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테마강좌, 전문 강사와 외부 기관과 연계한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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