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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유민상이 한지민 팬카페에 남긴 인증글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유민상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코너에서는 유민상이 한지민의 순수한 팬임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빈은 앞서 배우 한지민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유민상에게 "한지민과 엮이다 보면 한지민과 잘될 수도 있지 않으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민상은 "제가 나쁜 의도를 가진 것처럼 되고 있는데 저는 순수하게 한지민 씨를 좋아하는 팬이다. 팬카페에 응원한다고 인증글도 올렸다. 저는 순수한 팬이다"라며 인증글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송영길은 유민상의 인증글에 달린 악성댓글을 읽어주며 "조만간 고소장이 올 것 같아. 한지민 씨와 유민상 선배는 법원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로 만나는 거지"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진짜 한지민도 재밌어할 듯”, “이러다 잘 되면 어떡하나”, “대박 웃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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