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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에 빠진 전통 건설사-한국證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06:59

수정 2014.12.22 06:59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22일 "전통 건설사의 매력 저하되고 있다"면서 "디벨로퍼나 서비스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톱픽으로 현대산업과 대림산업으로 제시하며 중소형사 중 한국토지신탁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최소 2016년까지 유일하게 매출과 이익성장이 담보돼 있다"면서 "대림산업은 비건설에서 연간 1,80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발전/호텔/오피스 등 운영수입으로 2016년부터 연간 약 600억원의 운영수입을 확보, 안정적인 현금흐름 비즈니스 구조로 전향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수주 부진에 따라 업체별로 2015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했다"면서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14.1%, 삼성물산을 14.4% 하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부진과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무산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의 의구심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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