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티볼리 1600만 원대로 가격결정, 이효리 ‘개념 발언’ 새삼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11:14

수정 2014.12.22 11:14

티볼리 1600만 원대로 가격결정, 이효리 ‘개념 발언’ 새삼 화제

티볼리
최근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가격표가 유출돼 화제다. 쌍용차 티볼리의 예상 가격표에 따르면 가장 저렴한 TX 트림의 수동 변속기 기준 가격은 1630만~1660만 원 대로 측정됐다. 주력 트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VX 모델은 1990만~202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LX최고급형은 2340만~2370만원대다. 이와 관련해서 이효리의 과거 SNS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가수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노동자 복직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쌍용차는 2009년 4월 경영난을 이유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직원 264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후 같은 해 6월 직원 1666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980명에 대해서는 정리해고를 실시한바 있다. 희망퇴직에 반대한 159명은 정리해고됐다.
이후 11월 해고자들은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2012년 1월 1심에서 '적법' 판결을, 2심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3심에서 상고기각 및 파기환송으로 '적법' 판결을 받기도 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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