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지 팥죽, 숙취해소·다이어트에 좋은 팥죽.. 만드는 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11:16

수정 2014.12.22 11:16

동지 팥죽, 숙취해소·다이어트에 좋은 팥죽.. 만드는 방법은?

동지 팥죽, 숙취해소·다이어트에 좋은 팥죽.. 만드는 방법은?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팥죽 만드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팥죽을 먹는 풍습은 팥죽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비롯됐다. 2인 기준으로 팥죽 만드는 법은 먼저, 쌀(45g)을 씻어 물에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렸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팥은 씻어서 냄비에 담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불에 올려 끓인다. 끓어오르면 바로 물만 따라 버리고 다시 물 4컵을 부어 푹 무를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을 더울 때 주걱으로 반 정도 으깨고 나머지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고운체로 걸러 껍질은 버리고 앙금은 가라앉힌다.
찹쌀가루는 뜨거운 물에 소금을 타서 익반죽하여 지름 1cm 정도의 새알심을 동그랗게 빚는다. 앞서 가라앉힌 팥의 윗물만 따라서 붓고 불린 쌀을 넣어서 가끔 저으면서 쌀알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끓인다.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팥소를 넣어 저으면서 잘 어우러지게 끓이다가 새알심을 넣고 익어서 위로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단, 죽을 끓일때는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어야 삭지 않는다.
한편,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는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다.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밤이 가장 긴 날이다.
같은 시간 남반구에서는 이와 반대인 '하지'가 된다.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종교적으로 혹은 풍속적으로 축제로 삼았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