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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PD, ‘송민호, 열도 발언 대본 수정 과정에 문제 있었다’ 해명

입력 2014.12.22 12:09수정 2014.12.22 12:09
‘가요대전’ PD, ‘송민호, 열도 발언 대본 수정 과정에 문제 있었다’ 해명

송민호 열도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가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SBS 김주형 PD는 22일 "현장에서 시간 조절을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와중에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며 대본에 '열도'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김주형 PD는 "2부 첫 번째 멘트였다. 1부를 하는 와중에도 2부 시간 조절을 하게 되는데 무대 시간을 줄일 수는 없으니 MC 멘트로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현장에서 급하게 수정하는 와중에 그런 단어가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당연히 어떤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경황이 없는 와중에 그렇게 된 것 같다. 송민호 잘못도 아니다"며 "우리 측 잘못이기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를 전했다

위너 송민호는 지난 21일 열린 '2014 SBS 가요대전'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의 메가 스테이션"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가요대전' 담당 PD는 해명하고 나섰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