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용차, 4년만에 발표 SUV신차 '티볼리' 사전계약 개시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14:06

수정 2014.12.22 14:06

티볼리
티볼리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SUV 신차 '티볼리'의 사전계약을 22일 시작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1630~2370만원 수준이다.

티볼리는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전폭이 1795mm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423ℓ)을 확보했다.


쌍용차 측은 "'내 생애 첫 SUV라는 콘셉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SUV로 그동안 가격 부담 때문에 SUV 구매를 망설여온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의 이름이다.
쌍용차는 사전 계약자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선물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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