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SUV 신차 '티볼리'의 사전계약을 22일 시작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1630~2370만원 수준이다.
티볼리는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전폭이 1795mm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423ℓ)을 확보했다.
쌍용차 측은 "'내 생애 첫 SUV라는 콘셉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SUV로 그동안 가격 부담 때문에 SUV 구매를 망설여온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의 이름이다. 쌍용차는 사전 계약자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선물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