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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직장인 연금펀드 인기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17:49

수정 2014.12.22 17:50

미래에셋證 직장인 연금펀드 인기

'저금리·저성장·고령화 3중고의 대안,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노후를 대비하라'.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발맞춘 라인업 다양화와 세금혜택 등으로 직장인들의 노후대비 자산배분으로 연금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분산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져서다. 최근 국민연금 등 연기금 포트폴리오도 장기·분산투자 관점에서 해외자산 편입비중을 크게 늘리는 실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글로벌 증시를 보면 전체 시가총액에서 한국 증시 비중은 2%에 불과하다"며 "현명한 투자자라면 나머지 98%에서 넓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최근 세법 개정으로 소득공제 대신 48만원 세액공제로 절세 혜택이 다소 줄었지만 이만한 혜택을 가진 금융상품은 많지 않다.


세금 혜택은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12%의 이자를 받는 셈이다. 2%대인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4~5배 수준이다.

또 운용수익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도 있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펀드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뗀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는 과세가 이연돼 연금 수령시 3.3%~5.5%의 세금을 낸다.

특히 연금펀드 운용 수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은 연 1800만원 한도를 꽉꽉 채우기도 한다.
수수료도 일반펀드보다 저렴하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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