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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내가 잘된 건 모두 형들 덕” 매니저들에게 ‘수 백 만원’ 보너스 돌렸다

입력 2014.12.22 19:26수정 2014.12.22 19:26
강하늘, “내가 잘된 건 모두 형들 덕” 매니저들에게 ‘수 백 만원’ 보너스 돌렸다

강하늘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성과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종영한 드라마 ‘미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하늘은 최근 저녁 자리에서 매니저들에게 ‘봉투’를 돌렸다.

다섯 여명의 매니저가 받은 봉투에는 몇 백만 원 단위의 돈이 들어 있었다.

관계자는 “강하늘이 자기가 잘 될 수 있었던 것은 ‘다 형들 덕분’이라고 하면서 매니저들 각자를 챙겼다”며 “사실 잘 돼도 이렇게 주위를 잊지 않는 친구들은 많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들, 특히 강하늘 처럼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받는 배우들은 보통 자신이 해낸 성과에 더 집중하는 편인데, 강하늘은 오히려 주위에 그 공을 돌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매니저들은 물질적인 것보다도 강하늘의 마음 자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성공과 함께 소속사 분쟁을 일으키는 등의 사례도 종종 있는 일이기에 이런 일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훈훈한 미담이기도 하다.

한편, 강하늘은 ‘미생’에서 명문대 출신 신입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