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싸이와 깜짝만남 “건강해지면 함께 무대서자”

‘리틀싸이’ 전민우에게 싸이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자신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 리틀싸이 전 군을 초청했다.

앞서 전 군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 동포로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싸이를 흉내내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국내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싸이는 최근 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전 군의 소식을 듣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날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싸이를 만난 전 군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싸이에게 “건강해지면 함께 무대에 오르자”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전 군은 지난달 SBS ‘궁금한이야기Y’에 출연해 안타까운 투병기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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