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대 정시 경쟁률 3.93대 1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21:57

수정 2014.12.22 21:57

서울대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하락한 3.93대 1을 기록했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결과 949명 모집에 3731명이 지원해 지난해 4.27대 1 보다 하락한 3.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경쟁률이 3.67대 1, 자연계는 3.93대 1이었고 예체능계는 6.21대 1로 집계됐다. 인문계는 지난해 3.41대 1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자연계와 예체능계는 작년 4.43대 1과 9.74대 1 보다 하락했다.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3.12대 1, 사회과학계열 2.96대 1, 인문계열 3.52대 1, 의예과 4대 1, 수리과학부 3.71대 1, 기계항공공학부 3.3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자유전공학부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건축학과(건축학)가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했고 치의학과는 2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7대 1을 기록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연계열 경쟁률 하락은 올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인문계열은 변별력이 확보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극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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