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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불찰” 정말 열도 뜻 몰랐나?

입력 2014.12.23 07:13수정 2014.12.23 07:13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불찰” 정말 열도 뜻 몰랐나?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송민호가 열도 발언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SBS 가요대전 김주형 PD는 22일 "현장에서 시간 조절을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와중에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며 대본에 '열도'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김주형 PD는 "2부 첫 번째 멘트였다. 1부를 하는 와중에도 2부 시간 조절을 하게 되는데 무대 시간을 줄일 수는 없으니 MC 멘트로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현장에서 급하게 수정하는 와중에 그런 단어가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연히 어떤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경황이 없는 와중에 그렇게 된 것 같다. 송민호 잘못도 아니다"며 "우리 측 잘못이기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를 전했다.

같은 날 송민호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송민호는 '가요대전' 진행을 하던 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