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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라디오 하차, 오랜 고민 거쳐 결정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3 10:20

수정 2014.12.23 10:20

장기하
장기하

가수 장기하가 2년 8개월 동안 진행하던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장기하 대단한 라디오 DJ를 하차하는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 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장기하는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기하는 "내년부터는 늘 해 오던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작업들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라디오 DJ를 내려놓고 음악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장기하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악성루머에 대해 "DJ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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