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미스터백’ 신하균, 다시 70대 노인으로 “사랑해서 미안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5 22:50

수정 2014.12.25 22:50



‘미스터백’ 신하균이 다시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16회에서는 운명의 젊음 상환기간 마지막날을 맞이한 최신형(최고봉, 신하균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신형은 허락된 젊음의 시간이 끝나간다는 것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인사를 나눴다. 이어 최신형은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에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미안하다. 사랑해서 미안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은하수는 깜짝 놀라 최신형에게 달려갔고 최신형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최후를 조용히 기다리며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약속된 시간이 다가왔음을 느낀 최신형은 은하수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 양복을 차려입은 뒤 침대에 누워 담담히 12시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약속된 12시가 되자 최신형의 몸은 점점 노화되기 시작했고 그는 다시 70대 노인 최고봉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미스터백’의 후속으로는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오는 2015년 1월7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