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지식서비스 육성사업 1월말부터 모집...작년 2160만달러 성과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5 09:14

수정 2015.01.15 09:14

KOTRA는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한해 63개 기업이 총 216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상품 수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및 로열티 계약 등 총 62건의 계약 체결을 포함하는 것이다.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돼 올해 4회째다. 문화콘텐츠, 프랜차이즈, 의료 등 11개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알선,SNS 마케팅 등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일동제약은 KOTRA 방콕무역관으로부터 현지 마케팅을 지원받아 태국기업인 슈미트(Schumit)에 4년간 항암제 6개 품목 490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마루(푸드존)는 2013년부터 사업에 참가해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지원 받았고 지난해 작년에 북경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KOTRA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한 송효민 에이치엠인터내셔날 대표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지식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결합된 창조경제 표본"이라며 "향후 해외 진출이 유망한 서비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 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월 말부터 KOTRA 사업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문의는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02-3460-7424)으로 하면 된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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