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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 신혼집도 부산 사상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5 17:33

수정 2015.01.25 17:33

손수조
손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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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25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손수조 위원장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신랑 김모 씨는 손수조 위원장과 31살 동갑내기로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 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엘리트로 서울에서 IT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모임을 하는 등 예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져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양가 부모들은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가졌으며 흔쾌히 결혼을 찬성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김 씨는 손수조 위원장의 정치활동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다.

손수조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해주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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