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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라디오서 양정원 언급 “살다 보니 내가 다 열애설이 났더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07:35

수정 2015.01.26 07:35



전현무가 양정원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생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방송인 전현무는 앞서 지난 25일 불거진 배우 양정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들의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던 전현무는 "문자가 많이 오네요"라며 열애설에 관심이 쏠리는걸 밝히며 "어제 사실은 뭐 뉴스를 접하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났더라. 정말 친한 동생이고,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 라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애보다 결혼해야 하지 않나"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뭐 제가 결혼이 중요하죠. 어제 종일 오늘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떠있는 것을 보고 정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현무는 "이 정도 관심에 너무 감사드리는데 상대가 되는 사람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신상이라고 하죠, 이게 털리고 너무 낱낱이 나오니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저는 상관없어요. 저는 일생 회자 되는 인생이지만 일반 방송 일을 안 하는 사람은 보호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앞서 전현무와 양정원은 지난해 JTBC ‘러브 싱크로’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당시 양정원은 평소에 전현무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가운데 양정원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에 출연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5일 소속사 SM C&C 측을 통해 열애를 부인, "전현무가 방송을 통해 양정원과 친해진 사이는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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